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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이 다시 돌아가는 날.
내일부터 출근해야되니 오늘은 가야한다 .

늦은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집에 가면 먹을 것이 없으니 파운드케잌을 구워서 주었다.

고구마(여기서는 얌... 주황색의 달지않은 물고구마 )파운드케잌.

그리고 만드는 김에 실패했던 블루베리 파운드케잌도 다시 만들고.

똑같은 레시피...
하지만 블루베리를 이번엔 적당히 넣었다.

이번엔 성공이다.
.......... 


딸을 공항에 데려다 주었다.
(고구마 파운드케잌을 가방에 챙겨 넣고...)
전에는 주차하고 팀**커피도 마시고 출국장 나가는 것도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입구에 내려주고
" 잘가라~~" 인사.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너무 짠하다...
직장생활한다고... 얼굴이 뾰족해져서
도대체 얼굴이 피지않으니...

오후엔....블루베리케잌과 함께
커피타임을 하면서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아들은 학교 공부가 어려워서 고민이란다.
3학년 2학기가 제일 어려워질거라고.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

학교 다닐 땐 공부가 어렵고,
취직하면 직장 일이 어렵고,
부모가 되면 이렇게 자식 키우는게 어렵다.

도대체 쉬운 일이 없는것 같네.


그래도 2019년엔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목표한거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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