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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우리 한국의 날 행사를 했는데 이번 주에는 같은 학교를 쓰는 아프리카 학교의 행사가 있었다.

에리트레아 ( Eritrea는 독립한지 25년 된 나라로 이디오피아와 수단 사이에 있는 나라. )와 나이지리아 두 학교가 있는데 사용하는 언어가 물론 다르다.

사회를 보는 학생들이 나라와 언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영어와 함께 많이 쓰는 언어라는데... 보기에 너무 어려워 보이네...ㅠㅠ

(에리트레아에서는 9개의 언어가 사용 된다네...에궁~~~)

나이지리아 선생님은 완전 "흥 부자" 이다. 전통 음악을 소개하시면서 직접 전통춤을 보여주셨는데.... 학생들과 학부모 앞에서 너무나 흥에겨워 댄스삼매경에 빠지셨다.

저 의상은 전통의상으로 귀걸이 , 목걸이 같은 장신구를 꼭 같이 갖추어야한다네요.

선생님과는 달리 학생들은 쑥쓰러워하는 표정 .... 

아프리카의 다양한 전시용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 바구니는 음식을 보관하는 것이라는데 특히 베지색 바구니는 빵을 담아간단다. 만든 빵을 담아 머리에 이고 잔치집에 선물로 가져가기도 한다고. 

이건 놀이용구라는데 무슨 놀이인지는 설명을 듣지 못하였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곳은 바로 커피 코너. 

생원두를 직접 볶아서 전통 주전자로 직접 커피를 내린단다. 작은 커피잔엔 국기가 무늬로 새겨져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커피 맛은 못보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끝날 때까지 커피는 못 내렸다는거. 

그래도 준비를 많이 해와서 저 커피탁자는 전통커피 조리용구가 조각된 탁자이다. 

저 낙타도 나라의 상징이라는데 낙타의 큰 눈이 순해보인다.

비록 커피는 못마셨지만 아프리카의 전통 음식 시식 시간. 

여러 종류의 빵과 특유한 소스의 음식들....( 우리 학생들도 새로운 것들을 맛보고.)

아프리카에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음식과 문화. 캐나다에 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원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수공예품들도 예뻤지만 무엇보다 행복하고 밝은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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