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타와 라이프

가을 꽃밭에서

오타와케이트 2018. 9. 13. 03:57
이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다.
지난 겨울 이후론 계절이 지나는게 새삼스럽게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우리 집 꽃밭엔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너무 잘 자라서 꽃이 피지않는 것들은 뽑았다. ... 
남편이 꽃이 안핀 것은 남자코스모스라며 인정사정 없이 뽑았는데 ...  
코스모스가 은행나무도 아니고? 남.여가 다른 (자웅이주) 식물이었나???

일 년생인  채송화도 곱다.

채송화 씨앗은 글쓰기의 마침표 보다도 작은 크기인것 같은데 그 작은 씨앗에서 이렇게 많은 꽃들이 핀다.

화분에 있던 것을 옮겨 심은 수국.
이제부터 실내가 아닌 밖의 생활에 적응해야하는데... 
올 겨울에 죽지말고 잘 살기를 바랄뿐이다.
( 현실은 이제 냉혹하단다...ㅠㅠ)

이제 넘치도록 커버린 나팔꽃.

아마도 씨앗이 한 말은 나올듯.....

나무 밑에 심은 백일홍( 백일황?)도 요즘 한창 예쁘고...

가을이 깊어간다.

일년생이지만 한 해를 정말 예쁘게 꽃피우고 가는 꽃들과 함께......


'오타와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의 동네 단풍  (0) 2018.10.20
토네이도~~  (0) 2018.09.27
개학  (0) 2018.08.31
캐나다 샬레... 별장???  (0) 2018.08.30
나팔꽃  (0) 2018.08.18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