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개학...
지난 주엔 주중에 일하는 세종학당도 개학을 했다. 이번 학기엔 월, 수, 금 수업이 있는데 수요일반은 학생들이 많지만 월요일과 금요일반은 조촐한 인원이라 별 부담이 없다. 그런데....가르치기만 하는게 아니라 나도 학생들을 보면서 배우는게 많다. 몇 년간 일하다보니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한게 없어서 자신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게 한국어 공부라는 분, 한국 K-pop을 좋아해서 콘서트도 다녀오고...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팬클럽을 위해 통역 서비스도 했다는 학생, 한국아이를 입양해서 키우기에 한국어를 계속 공부하는 분,(정작 아이는 아직 한국어를 안배운다고... 그것은 그 아이의 선택이기에 기다려주고 있다고...)또 입양할 계획이라 공부를 시작한 분, ( 아직 아기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한국에서 일하고 와..
훈민정음
2018. 9. 18.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