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파우더와 버터를 쓰지않고 만드는 카스테라. 카스테라는 처음 배웠는데 레시피가 간단해서 앞으로 자주 만들것 같다. 재료: 밀가루 요플레통 2개 설탕 요플레통1개 , 계란 4개 식초 1Ts (바닐라축출액이나 럼도 좋다) 따뜻한 물 2Ts + 꿀 2Ts + 식용유 2Ts 1.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 2. 흰자에 준비한 설탕 반을 넣어가며 머랭을 친다. 3. 노른자에 물+꿀+식용유+식초를 추가하여 2분 정도 저어준다. 4. 3번에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어준다. 5. 골고루 섞어진 4번에 머랭을 두 번 정도로 나누어 넣어주며 섞는다. 6. 판에 넣고 기포 정리를 해준다. (바닥에 탁~탁~) 7. 350F에서 15분, 300F에서 35분 정도 ......오븐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크림 넣고 2..
올 겨울 손님접대 요리로 자주 만든 계란찜 요리. 한국식 뚝배기 계란찜이 푸짐한 가족 식탁 요리라면 녹차잔에 만드는 일본식 계란찜은 손님 접대용으로 좋다. 아기자기한 장식과 개인별 접대가 되는지라 뭔가 손님으로 대접 받는 느낌이랄까? 따뜻한 우동(해물과 청경채를 듬뿍 넣은)과 함께 준비한 차왕무시. 재료: 계란 2 ( 3인분) 다시마 우린 물 160ml 소금 약간 쯔유 1/2Ts 맛술 1ts 설탕 1ts 재료를 모두 섞은 계란물을 체로 여러 번 걸러 부드럽게 만드는게 중요하다. 찜통에서 5~7분찌다 고명을 올리고 2~3 분 더 찐다. (뚜껑이 꼭 필요)
오늘은 딸이 다시 돌아가는 날. 내일부터 출근해야되니 오늘은 가야한다 . 늦은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집에 가면 먹을 것이 없으니 파운드케잌을 구워서 주었다. 고구마(여기서는 얌... 주황색의 달지않은 물고구마 )파운드케잌. 그리고 만드는 김에 실패했던 블루베리 파운드케잌도 다시 만들고. 똑같은 레시피... 하지만 블루베리를 이번엔 적당히 넣었다. 이번엔 성공이다. .......... 딸을 공항에 데려다 주었다. (고구마 파운드케잌을 가방에 챙겨 넣고...) 전에는 주차하고 팀**커피도 마시고 출국장 나가는 것도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입구에 내려주고 " 잘가라~~" 인사.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너무 짠하다... 직장생활한다고... 얼굴이 뾰족해져서 도대체 얼굴이 피지않으니... 오후엔....블..
실온 버터 160g 황설탕 150g 계란 2 밀가루 240g 베이킹파우더 1.5 ts 블루베리 100g 1. 버터와 설탕을 섞어서 크림처럼 만들어 줘야 되는데 급한 마음에 계란을 성급하게 투하하여 반죽이 고르게 되지 않았다. 2. 밀가루는 체로 탁탁~~~ 3. 블루베리를 적당양만 넣으면 될 것을 ...... 많다고 좋은게 아닌데 한 통을 다 넣었더니 ...ㅠㅠ 그래도 여기까지는 과히 나쁘지않을것 같았다. 문제는 아이들의 아침으로 주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구워서 속이 덜 익었고 잘라서 다시 구우려는데... 그 많은 블루베리들이 터지면서 빵은 축축해지고 맛은 단맛과 신맛이 추가..... 그냥 총체적 난국. 오늘의 교훈... 1. 래시피 대로 비슷하게 맞출 것. ( 많다고 좋은게 아님... 과유불급) 2. 서..
단체를 위한 식사 준비를 해야해서 짜장밥을 만들었다. 오00짜장가루 2봉지 (40-50인분이라니 두 봉지가 필요) 코스코에서 파는 목살 한 팩 감자 1봉, 양파 1봉, 양배추 6통( 좀 작아서 6통이나 샀다) 주키니호박 5개 1. 양파를 먼저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줌 (후추도 톡~~톡~) 2. 감자도 미리 살짝 볶아 준다. 설컹할 정도만. 3. 1번, 2번을 함께 냄비에 담고 물을 넣고 끓인다. 4. 양배추와 호박도 넣고... 짜장가루를 살살 저으면서 넣어준다. 5. 밑이 타지 않게 저어주고 약간의 설탕 과 물녹말을 넣어준다. 짜장엔 역시 단무지. 맛있게 잘 먹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 단체 급식 준비는 힘들지만 여럿이 맛있게 먹었다니 보람이 있네~~~ 세 명이 함께 한 봉사~~Good job!
이사하는 지인이 깻잎을 주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깻잎을 좋아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먹지않으니 이사하고나면 곧 뽑혀질거라고. 깻잎이 몇 장인지는 모르겠고... 적당한 통에 한 잎 한 잎 정성껏 담았다. 간장: 식초: 설탕: 물을 1:1:1:2 비율로 넣는다. 파뿌리, 양파 껍질 등을 넣어 끓여준다. 이 간장은 식혀서 부어준다. 나한테 중요한게 다른 사람에게는 잡초일수도... 반대로 내가 눈길도 안주는 무엇이 누군가에겐 중요한 것일지도. 이렇게 모든게 상대적이지만 ... 본질은 그것이 뭐든 정성을 다한것은 귀한 것이라는 것. 그리고 고기와 깻잎의 조합은 진리라는 것!!!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엄마의 오이지. 시원한 물에 숭숭 썬 오이지와 파 동동~ 이것도 좋지만 꼬들꼬들 오이지무침도 맛있었지. 캐나다에 온 후엔 한 번도 오이지를 담근적이 없다. 소금물을 끓이고 뭐.. 그래야하는것도 번거롭고...근데 아는 분이 물 없이 담근 오이지라면서 몇 개를 주셨다. 아니~~ 이렇게 맛있다니? 결국 올 여름엔 나도 인생 최초로 오이지를 담그었다는거. 그리고 맛있는 오이지 무침을 완성했다. 이 오이는 피클용 오이라 딱 이맘때 나오는데 온타리오 재배 오이라 싱싱하다. 세 봉지를 샀는데... 31개. 그리고 한국 소금, 설탕, 피클용 식초 이건 1:1:1 같은 양으로 넣어준다. 각각 1컵씩 섞어서... 오이 위에 뿌려주고~~ 핵심은 이 누름돌. 역시 오이지는 돌로 꼭 눌러줘야. 그래서.....
사람은 어릴 때 자주 먹은 음식을 좋아하는것 같다. 유난히 떡을 좋아하는 남편..... (어머님께서 떡을 많이, 또 잘 만드셨기에 아마 남편이 떡을 좋아하는 것이겠지.) 한국 갔을 때 먹은 모싯잎송편. 한국식품점에 가보니 팔고 있었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얼른 한 봉지를 사가지고 왔다. 한국에서는 택배로 받았던거 같고, 또 시댁에 갔을 때 서천 어디에서 샀던것 같은데.... 오래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 설명서대로 찜통에서 10분을 쪘다. 이게 웬떡???? 너무나 멋진 떡의 자태??? 식혀서 먹으면 더 쫀득하다기에 먹고 싶은 맘 참고 식힌다. 그 사이 남편은 낮잠을 자고...ㅋㅋㅋ 그래서 일단 내가 먼저 맛을 보았다. 5:5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6:4로... 물론 떡 좋아하..
식구가 적어서 이젠 과일을 사도 남는게 많다. 먹음직스러워 보여 포도를 샀는데 얼마 못먹고 질렸다.남은 포도는 잼을 만들기로 .... 레시피는 간단하다. 1. 포도 알을 떼어 깨끗이 씻는다. ....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서~~ 2. 냄비에 포도를 넣고 중불로 서서히 끓인다. ....물을 넣지 마세요. 조금 지나면 포도에서 물이 나와요. 3. 감자으깨기로 (또는 주걱으로 ) 저어준다. .... 4.적당히 끓으면 식혀서 갈아 준다. ...여기 포도는 껍질째 먹는거라 모두 믹서로 갈아줬다. 5. 포도와 같은 분량의 설탕을 넣고 다시 중불에서 조려준다.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다. 그냥 끓여서... 믹서로 휘리릭~~ 설탕 넣고 다시 조림 . 그리고... 포도잼 발라서 아침 식사.
아들이 가기 전에 짜장밥은 해주고 싶어서 어제는 한국슈퍼에서 짜장가루를 사왔다. 사실 춘장을 볶아서 만드는 짜장도 배우기는 했지만 직접 만들기는 너무 번거로웠다. 하지만 이것은 카레처럼 만들면 된다기에 한 번 만들어 볼까해서... 냉장고에 있는 채소와 돼지고기. 모든 재료는 평소 집에 있는 것들이다. 1. 파기름을 낸다. 2.돼지고기와 양파를 볶아준다. 3.감자, 당근, 호박, 양배추 등 채소를 볶는다. 4. 짜장가루 봉지의 요리법대로 물 2컵을 넣고 가루를 넣는다. 5.적당한 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준다. 6.밥 위에 얹으면 끝. 약간 뭔가 부족한 느낌의 짜장인데 다행히 아들이 맛있게 먹어주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만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