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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그렇고 캐나다도 마찬가지 ,제대로 된 디저트 값은 결코 싸지않다.
우유나 버터, 계란을 좋은 것을 사용하는것이라 그런가?
자세한 베이킹의 세계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집에서 스콘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일단 검색을 통해 서너개의 레시피를 찾는다.
공통되는 부분, 서로 다른 부분들을 검토해 볼 수 있다.
그러면서 나름 맘에 드는 레시피를 조합해 본다.
1. 여러 레시피 중 주재료로는 상큼하게 귤을 넣은 레시피가 맘에들었다.
2. 설탕을 줄이고 메이플 시럽을 넣은 레시피도 좋은데...(캐나다 메이플시럽은 항상 있으니...)
3. 스콘은 삼각형 모양이 예뻐 보이고......
4. 양은 일단 너무 많은 것은 부담스러워... 6~8개 정도만?(실패한다면 이것도 많은가?)
1. 밀가루 250 g, 버터 60 g , 설탕 40 g, BP 5 g , 소금 약간
2. 우유 50 ml ,계란 1개 , 메이플시럽 20 ml
1번의 가루 종류와 2번의 액체 종류를 따로 준비한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섞은 가루를 체로 쳐서 준비해서 차가운 상태의 버터와 설탕과 잘 섞어준다. (주걱을 이용하라지만 어느 분이 가르쳐준대로 손으로 잽싸게 비비는 방법을 선택....)
가루가 버터와 살짝 섞였을 때 잘 풀어 놓은 액체 종류를 넣고 이것도 잽싸게 섞는다.
* 문제는 귤통조림을 넣으면서.... ㅠㅠ
통조림 귤이라 수분 함양이 너무 많았는지 반죽이 너무 질게 되었다.
냉장고에서 1시간 쉬게한 후 ......(여전히 질척하다...)
세모모양은 포기하고 그냥 티비스켓처럼 수저로 떠서 ...(울통불퉁~~)
그래도 겉에 계란을 발라 구워서 겉색깔은 그럴듯한 스콘이 만들어졌다.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을 넣었으니 반죽이 질어졌는데.... 견과류나 마른 과일이 아닌 통조림 귤을 넣었으니 더 질척해진 것으로.... (나름 원인 분석을 했다. 역시 난 요리는 아닌것 같네....ㅠㅠ)
엣지 있는 삼각형 스콘을 원했는데 이 모양은 팀**에서 파는 못생긴 티비스켓처럼 보이네.
그래도 울퉁불퉁 맛은 좋아요.
따뜻할 때 노란 접시에 담아 남편과 오후 간식으로 먹고,
커피와 잼을 발라서 아침으로 ....
음악 들으며 따뜻한 커피와 먹으니 맛있는데~~ 나 요리에 소질있나???(아침이라 긍정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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