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짙은 남색의 이 표지 사진이 밋밋한 영화 포스터보다 더 예쁘다.나이가 들다보니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거나 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이런 것을 물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또 어줍잖게 조언을 하면 오히려 오해나 사지 않을까? 정말 어려운 관계가 인간관계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장난어린 질문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대답해 준 할아버지. 결국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많은 영향을 -그것도 좋은- 끼친다는 그야말로 따뜻한 이야기이다. 또한 우리 개인이 하나의 존재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것들은 고리에 고리가 연결 되듯이 서로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와는 다른 일본인들의 독특한 점도 행간에서 볼 수 ..
오감만족/보다
2018. 3. 8.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