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어요.
4월이 되어도 날씨가 영 시원치않아 눈발이 내린 날도 있었다. 하지만 봄은 어느 새 우리 가까운데 와있었네. 민들레가 피었다는 남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확인하자고 가보니...이런 노란 꽃이 피어있다. 끝까지 민들레라고 하는 그 남자. 민들레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랴~~ 그냥 봄꽃이라고하면 되는걸. 동네 이름이 개울가라 진짜 생각보다 깊은 개울이 흐르고 버들강아지도 이렇게 많네. 자기 집 새가 그렇게 찾던 파란새라는걸 나중에 안 동화책 이야기처럼..... 바로 집 앞 개울가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온 것을 이제야 발견했다. 역시 좋은 것은 모두 가까이에 있다.
오타와 라이프
2018. 4. 14.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