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세차....세심도 되나?
오후엔 벼르고 있던 세차를 하러갔다. 사실 노르딕 스키를 쬐끔 타려고 했는데 지난 밤 바람 때문에 스키 코스에 나뭇가지들이 너무 많아 스키를 탈 수 없었다. 나온 김에 세차를 꼭 해야지... 지난 주엔 유난히 눈이 많이와서 차가 너무 더럽다. 제설제를 뿌린 눈이라 차에 좋지 않으니까. 주유를 하고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장으로....(기본코스는 $8.99 ) 세차 순서를 기다리면 약간 긴장이 된다. 기계에 잘 맞추어 서야하는데. 혹시 기계가 고장나지는 않겠지... (이런 공연한 걱정) 무사히 세차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나왔다 세수하고, 세차하듯이... 마음도 닦아내면 그건 세심?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 나이들수록 그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오타와 라이프
2019. 2. 1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