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별다른 큰 뉴스 없이 조용한 오타와였는데 지난 주 금요일엔 토네이도 때문에 뉴스의 초점이 되었다. 오타와 그리고 강 건너 개티뉴에 토네이도가 와서 피해가 컸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부서지고 송전탑들이 넘어져서 정전이 되었다. 우리 동네도 24 시간 정전... 다행히 물은 나오니까 휴대용버너를 이용해 식사는 해결할 수 있었다. 토요일 한글학교 수업도 취소되었고 월요일에는 관공서와 학교도 임시휴교. 자연재해 앞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작은 존재....인간의 연약함도 보았지만 신호등 꺼진 교차로에 교통경찰 한 명 없어도 차근차근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인간의 다른 강인한 면도 볼 수 있었던 주말이었다. 오늘은 동네 인근의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분들을 보았고....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복구가 잘 ..
오타와 라이프
2018. 9. 27. 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