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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끝내지 못한 민화를 오늘 끝냈다.
선생님은 올 여름 한국으로 가실거라는데 요즘 이런저런 클래스와 전시회 준비로 바쁘시다고....선생님의 그림들이 예쁘다.
아무래도 이곳에 민화의 열풍을 몰고오신듯...
예술이란게 자신만의 개성이 중요한데 이 선생님의 그림은 밝고 화사한 색과 문양이 현대적인 느낌의 민화라 마음에 든다.
(가운데 그림은 빨간머리 앤을 민화 기법으로 그린 작품.) 죄송~~허락도 받지않고 작업실 사진을...
선생님 그림을 견본으로 그려 본 달항아리와 모란그림.
좀 더 색칠하고 윤곽선도 그려야한다.
세 번에 걸쳐 겨우 완성한 그림이다.
꼼꼼하지 않은 나에겐 유난히 어려웠지만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면서 어떤 스타일이 나한테 맞는지 진지하게 생각한 것은
도움이 되었다. 동양적인 느낌도 좋았던 점이었고 ....동, 서양화를 떠나 색에 대해 좀 더 경험을 넓힌 것도 좋았던 점.
그림은 아무래도 자기 개성과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난 아직은 이런저런 그림을 그리면서 이 자체를 좀 더 즐기는걸로....
말그대로 Healing Art .
(그런데... 말은 이렇게 하면서 집에오면 너무 피곤하다는 불편한 진실...이거 힐링 맞죠?)
윤곽선과 마지막 정리를 끝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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