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타와 라이프

트레일 코스 소개

오타와케이트 2018. 10. 29. 22:41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집 가까이에 있는 트레일 코스를 이제야 알게되었다.

이 곳은 늪지에 형성 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란다.
관리가 잘 되어있고 사람들도 많다... 이 정도면 많은거.

본격 습지 지역은 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노랗게 변한 나무들과 이끼가 깔린 땅, 자잘한 나무들이 아주 아름다웠다.
 

나뭇잎 덮인 숲 속의 길도 좋고...

그리고..
다음 날...
밤 새 눈이 오고 , 아침엔 날이 풀리면서 좀 녹았기에 다시 가보니...

어제의 그 길...
사람들이 나와서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난 석모도의 새우깡 받아먹던  갈매기가 생각났다. 
먹이를 주면 새가 인간에게 길들여질텐데....

저 사람들 손 위에서 해바라기씨를 받아 먹고... 

이 새는 우리가 뭐를 주나? 싶어서 이렇게 기까이까지 쫒아오고 있었다...
 

그래도 너무 추운 겨울엔 먹이가 부족하겠지?
아무튼.... 새로 알게 된 이 트레일 코스는 올 겨울 자주 오게 될 장소.


'오타와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겨울 ,  (0) 2018.11.18
겨울에 어울리는 뜨개질  (0) 2018.11.12
첫눈이...  (0) 2018.10.28
캐나다의 동네 단풍  (0) 2018.10.20
토네이도~~  (0) 2018.09.27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