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집 가까이에 있는 트레일 코스를 이제야 알게되었다.
이 곳은 늪지에 형성 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란다.
관리가 잘 되어있고 사람들도 많다... 이 정도면 많은거.
본격 습지 지역은 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노랗게 변한 나무들과 이끼가 깔린 땅, 자잘한 나무들이 아주 아름다웠다.
나뭇잎 덮인 숲 속의 길도 좋고...
그리고..
다음 날...
밤 새 눈이 오고 , 아침엔 날이 풀리면서 좀 녹았기에 다시 가보니...
어제의 그 길...
사람들이 나와서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난 석모도의 새우깡 받아먹던 갈매기가 생각났다.
먹이를 주면 새가 인간에게 길들여질텐데....
아무튼.... 새로 알게 된 이 트레일 코스는 올 겨울 자주 오게 될 장소.
저 사람들 손 위에서 해바라기씨를 받아 먹고...
이 새는 우리가 뭐를 주나? 싶어서 이렇게 기까이까지 쫒아오고 있었다...
그래도 너무 추운 겨울엔 먹이가 부족하겠지?
아무튼.... 새로 알게 된 이 트레일 코스는 올 겨울 자주 오게 될 장소.
'오타와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겨울 , (0) | 2018.11.18 |
---|---|
겨울에 어울리는 뜨개질 (0) | 2018.11.12 |
첫눈이... (0) | 2018.10.28 |
캐나다의 동네 단풍 (0) | 2018.10.20 |
토네이도~~ (0) | 2018.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