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화 수업
같은 꽃을 놓고 그림을 그려도 모두 다른 그림이다. 자신이 없으니 난 일단은 선생님 그림과 비슷하게 구도를 잡아 시작하는데, 나름 개성을 갖고 있는 분들은 대담하게 다른 시작을 한다. 중간 과정을 봐도 다 다르다. ㅎㅎ 이런 모습이 가장 흥미있는 점. 다른 사람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참 예쁜 색이다~~ 수국이 이렇게 예쁜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 (근데...그리기는 느므 어려워용~~) 어렸을 때 "월인천강지곡" 의 뜻을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하늘의 달은 하나인데 그 달이 천 개의 강에 비춘다는. 물론 불교의 심오한 뜻을 담은 말인데 절대진리는 달처럼 하나이지만 각 각의 개체 모두 그 달의 그림자(?) 불성(?) 이런 것을 가진다는 것이었나? 다 잊었네.. ㅠㅠ 아무튼 꽃은 한 화분인데... 각자가 ..
그림들
2018. 1. 8.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