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페이지도 안되는 이 책을 두 달 넘게 읽었다.일단 내용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내용 자체가 금방 읽으면 안될것 같아서 그야말로 한 쪽 한 쪽 천천히....공학을 전공한 뒤 그것도 철학의 고장 독일에서 철학, 문학, 신학을 공부했다는 작가의 이력도 어마무시하고... 문학, 철학을 아우르며 조용조용 설명하는 개념들 역시 조사 하나, 단어 하나도 집중해야 될 것 같아 집중하여 읽었다. 특히 중간 부분의 중국의 향인을 태우는 장면은 책 제목 '시간의 향기'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장면이었다.구절 구절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그저 이 책을 읽고 난 뒤 '사색적 삶'을 되살리기 위해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문제는 사색하는 훈련이 되지않아서 사색이 아닌 망상이 되고... 자꾸 잡생각(?..
시험 잘 보라고 사주는 찹쌀떡을 캐나다에 와서 만들게 되었다.떡 만드는 레시피도 다양하여 처음에는 시판 단팥속을 이용했는데 이젠 속도 직접 만든다는거.뿐만 아니라 팥과 함께 과일을 넣기도하고 , 녹차가루를 이용한 녹차모찌도 만든다. 우선 속에 넣을 팥을 정말 팍팍 삶아 적당히 으깨고...... 취향에 맞게 설탕을 추가하면 된다. 난 약간 알갱이가 있고 덜 단게 좋지만 아무래도 속은 단팥이니만큼 달달한 것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다.재료찹쌀가루 1 컵물 1컵 소금 약간설탕 3수저녹차가루 1티스푼옥수수 전분 방법은 너무나 쉽다.1.물에 녹차가루를 넣어 나머지 가루들과 섞은 후 전자렌지에 돌려준다 .전자렌지 쎄기에 따라 3분 정도 먼저 돌리고 2분 정도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반죽의 색이 투명한 색을 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