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영화
캐나다에 살면서 많이 만나는 중동 사람들. 처음 동네 친구로 만난 압둘라. 어린 아이인데도 간식 먹을 때 돼지고기가 들어간거냐고 물어서 나를 놀라게 했는데 (군만두의 고소한 냄새를 참으면서 안 먹는 종교적 신념) 우리 아들에게 나쁜 말과 행동을 가르치는 바람에 못 놀게했지. 그래도 그 동네에서 이사할 때 쓰지않게 된 쇼파와 침대보, 이불 등을 주고왔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왔다던가... 그 다음엔 이사한 바로 옆집 사우디 의사집. 캐나다병원에 교환의사....무슨 트레이닝 이런 프로그램으로 온건데 의사라서 역시 매너도 좋고 점잖은 사람들이었다. 아들 셋에 막내는 딸. 부인은 엄청 상냥하고 집에서는 히잡을 벗고 있는데 히잡을 벗으면 정말 훨씬 더 매력적이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최근엔 교회 난민 지원 프로그램으로..
오감만족/보다
2019. 2. 15.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