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
평소 읽은 책에선 민화가 서민의 그림이라는데... 과연??? 내 생각엔 "아니다!! "에 한 표. 서민들이 즐기기엔 정성과 시간이 장난 아니게 많이 든다. 민화 역시 직업 화가들의 작품이라 보는게 맞는것 같다. 아무튼... 여차여차 단기 민화 클래스를 수 강하게 되었다. 앤틱으로 집안을 꾸미고, 여리여리 소녀 같은 선생님은 영락없는 예술가~~ 일단 지난 번 문화원에서 배운 모란과 연꽃 그림을 완성하기로했다. 난 그때 모란을 그려서 이번엔 연꽃은 그리는 거. 항상 그렇지만 남의 떡이 커보이네. (같이 배우는 다른 분들은 잘하는데 나만 아닌것 같은 이 기분...ㅠㅠ) 웬지 난 민화 체질을 아닌거??? 민화는 꼼꼼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그려야하는데 난 그 급한 성질 땜에 덤벙덤벙~~ 하지만 선생님 말대로 그냥 ..
그림들
2018. 11. 24. 05:07
겨울에 어울리는 뜨개질
유난히 난 손재주가 없다. 같은 자매이지만 동생은 바느질을 잘해서 옷도 잘 고치고, 수도 예쁘게 놓고, 퀼트도 잘하는데.... 난 단추 하나 다는것도 깔끔하게 되지 않는다. 뜨개질도 마찬가지... 패턴 있는것은 복잡해서 엄두도 나지않고 그냥 오직 이렇게 겉뜨기로만.... 근데 남편을 위해 목도리를 떴다는거!!! 넥튜브... 그냥 목에 끼는 짧은 목도리. 젤 쉬운 기초 중에 기초.ㅎㅎㅎ 그래도 오늘 산책을 나갈 때 두르고 나갔는데 날씨가 추워서 제 역할을 한 것으로 같다. 한국 걱정 땜에 마음 어수선한 남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갑자기 웬 현모양처??? 이게 내 본모습이 아닌데....
오타와 라이프
2018. 11. 12.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