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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라이프

인도로 가는 길

오타와케이트 2018. 3. 28. 06:28

미국에서 직장 다니는 딸이 이번 주에 인도로 출장을 간단다.

인도하면 예전에 본 영화 '인도로 가는 길'이나 '파이 이야기'처럼 독특한 문화, 또 타지마할 처럼 멋진 문화재, 요가의 나라 등 뭔가 신비하고 멋진 것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현실 속 뉴스에서 인도는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위험한 나라. 외국인이건 내국인이건 여자를 너무나 쉽게 범행의 대상으로 삼는 나라로 나오니 너무 걱정이 된다.  딸래미가 가는 도시를 검색해 보니  어떤 아버지가 아들이 컴퓨터로 야동을 본다고 오른손을 잘랐다는 뉴스가 있었다.  (무서운 동네??)

물론 출장이라 회사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고 거기서도 여행이 아니라 호텔과 회사를 오가며 일하러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딸에게 절대 혼자 다니지 말고 또 음식도 조심해 먹으라 신신당부 하였다. 

딸은 이미 성인인데도 아직도 내 마음엔 이렇게 걱정이 남아 있으니..... 오히려 나보다더 어른스러운면이 있는 딸인데...이게 그냥 엄마 마음인가보다. 

그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 잘하고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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