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를 심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가 있었지. 난 그런 비장한 결심이 아니라...... 단지 꽃도 보고 열매도 얻고 싶다는 평범한 마음으로 사과나무를 심고 싶었다. 딸래미가 어머니날 선물로 사준 사과나무 와 꽃들. 그래서 이 사과나무는 "딸 나무"이다. 딸래미가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간 후 .....사과꽃이 예쁘게 피었다. 그런데 이 작은 나무에서 언제 사과를 딸 수 있으려나? 꽃이 피었으니 한 두개라도 사과가 열릴려나?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했는데..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딸나무"가 되기를 바란다.
오타와 라이프
2018. 5. 23.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