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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맛보다

간편한 차우면 만들기

오타와케이트 2018. 1. 19. 00:53

외국 생활을 하면서 친근해진 요리가 있다면 바로 중국식 요리.

한국음식도 한국에서보다 더 자주 해먹지만 그에 못지않게 즐기는게 중국요리가 되었다.  물론 정식 중국요리는 아닐 것이다. 간단하게 굴소스로 맛을 내는 것들이니. 그래도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인다. 

주말에 여러 채소를 이용해서 차우면을 만들어 보았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면을 삶아서 함께 볶는 요리법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배운 것은 면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서 소스를 끼얹는 요리법인데... 잠시 고민... 일단은 배운대로 튀기는 방법을 시도하기로 했다. 

재료 준비 

채소는 집에 있는 것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래도 청경채와 숙주는 가능하면 넣는걸로... (중국 요리 분위가 나도록)

추가하는 육류는 고기, 닭고기, 해물 모두 가능하다. 

 여러 해물을 넣으면 맛있는데 이 날은 새우만 .....

차우면 봉지를 찍었다. 중국마켓에 가면 너무 많은 종류의 면이 있어서 이렇게 봉지를 보고 산다.

그리고 감자전분, 미리 물녹말을 해 놓는다. 

1. 차우면을 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뺀 후 넉넉하게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튀기듯 볶아준다. - 내가 산 차우면은 약간 반건조식 차우면이다 

             물에 헝구어도 퍼지거나 이상해지지 않으니 안심.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넣는게 걱정 되었지만 생각보다 기름이 튀지               는 않는다.

             약간 라면땅 분위기로 노릇해지면 꺼내어 기름을 뺀다.

2. 생강과 파를 이용해 파기름을 만들고 약간의 간장을 추가한다. 

3. 준비한 채소와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4. 굴소스와 물녹말을 넣어 걸죽하게~~ (양은 만드는 분량에 따라 적당하게~~)

5. 숙주는 마지막에 넣어서 휘리릭~~ 그래야 숙주가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다. 

6. 소스를 면위에 부어준다. (어떤 레시피는 함께 볶는데... 나는 배운대로 부먹파)

중국 분위기 나게 냅킨은 빨간색으로...ㅎㅎ

비주얼보다 맛은 그냥 그저그런 수준... 

다음엔 해물을 좀 더 넣어서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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