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어도 날씨가 영 시원치않아 눈발이 내린 날도 있었다. 하지만 봄은 어느 새 우리 가까운데 와있었네. 민들레가 피었다는 남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확인하자고 가보니...이런 노란 꽃이 피어있다. 끝까지 민들레라고 하는 그 남자. 민들레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랴~~ 그냥 봄꽃이라고하면 되는걸. 동네 이름이 개울가라 진짜 생각보다 깊은 개울이 흐르고 버들강아지도 이렇게 많네. 자기 집 새가 그렇게 찾던 파란새라는걸 나중에 안 동화책 이야기처럼..... 바로 집 앞 개울가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온 것을 이제야 발견했다. 역시 좋은 것은 모두 가까이에 있다.
한국도 그렇고 캐나다도 마찬가지 ,제대로 된 디저트 값은 결코 싸지않다. 우유나 버터, 계란을 좋은 것을 사용하는것이라 그런가? 자세한 베이킹의 세계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집에서 스콘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일단 검색을 통해 서너개의 레시피를 찾는다. 공통되는 부분, 서로 다른 부분들을 검토해 볼 수 있다. 그러면서 나름 맘에 드는 레시피를 조합해 본다. 1. 여러 레시피 중 주재료로는 상큼하게 귤을 넣은 레시피가 맘에들었다.2. 설탕을 줄이고 메이플 시럽을 넣은 레시피도 좋은데...(캐나다 메이플시럽은 항상 있으니...)3. 스콘은 삼각형 모양이 예뻐 보이고......4. 양은 일단 너무 많은 것은 부담스러워... 6~8개 정도만?(실패한다면 이것도 많은가?) 1. 밀가루 250 g, 버터 60..
EBS는 수험생들한테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좋은 방송을 많이 만드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교육방송 듣기는 숙제였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영어회화 이런 방송도 들었던 것 같은데..... 그 후엔 딱히 교육방송을 본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재미있게 읽은 이 책은 이미 방송으로 나왔다네... 다큐프라임이란 방송을 나도 찾아봐야겠다. 일단 재미있고 많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로마와 이테네의 시민권에 대한 정책이 결국 그 나라의 존폐와 연결되었는데 그것은 다시 영국과 스페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 되었다. 강대국이 되었다는 자신감에 혈통의 순수성을 내세운 아테네, 무적함대를 믿고 종교적 무관용을 주장한 스페인을 보면서 다시 현재로 돌아와 단일 민족임을 내세우는 우리 나라나 또 세계의 최강대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