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싯잎송편
사람은 어릴 때 자주 먹은 음식을 좋아하는것 같다. 유난히 떡을 좋아하는 남편..... (어머님께서 떡을 많이, 또 잘 만드셨기에 아마 남편이 떡을 좋아하는 것이겠지.) 한국 갔을 때 먹은 모싯잎송편. 한국식품점에 가보니 팔고 있었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얼른 한 봉지를 사가지고 왔다. 한국에서는 택배로 받았던거 같고, 또 시댁에 갔을 때 서천 어디에서 샀던것 같은데.... 오래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 설명서대로 찜통에서 10분을 쪘다. 이게 웬떡???? 너무나 멋진 떡의 자태??? 식혀서 먹으면 더 쫀득하다기에 먹고 싶은 맘 참고 식힌다. 그 사이 남편은 낮잠을 자고...ㅋㅋㅋ 그래서 일단 내가 먼저 맛을 보았다. 5:5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6:4로... 물론 떡 좋아하..
오감만족/맛보다
2018. 7. 19.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