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3월에 봄을 기대하는 것은 No~~No~~!!!몇 주 전의 포근한 날씨가 비정상이었고.... 이렇게 눈이 오는게 캐나다 날씨 맞지... 봄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올리가 없지. 그렇다면 ? 즐겨야지 뭐..... 며칠 동안 내린 눈으로 트레일 코스 상태가 좋다. 아는 분은 개티뉴까지 가서 야간 스키를 타고 왔다지만 우린 집 가까운 트레일 코스로 가면 되는데 굳이 기름값 아깝게 개티뉴까지 갈 필요는 없다. 군짜님은 아주 신이났다. 스키를 신자마자 축지법 발휘하면서 휭~~먼저 사라진다.반면에 운동을 아주 싫어라하는 나는? 건강 생각해서 운동을 해야된다는 의무감에 발길이 무겁다.스키는 타지않고 가다말고 이렇게 사진만 찍고 왔다는거....ㅠㅠ 한국엔 매화랑 동백꽃이 피었다는데.... 캐나다엔 아직도 눈꽃..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짙은 남색의 이 표지 사진이 밋밋한 영화 포스터보다 더 예쁘다.나이가 들다보니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거나 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이런 것을 물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또 어줍잖게 조언을 하면 오히려 오해나 사지 않을까? 정말 어려운 관계가 인간관계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장난어린 질문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대답해 준 할아버지. 결국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많은 영향을 -그것도 좋은- 끼친다는 그야말로 따뜻한 이야기이다. 또한 우리 개인이 하나의 존재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것들은 고리에 고리가 연결 되듯이 서로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와는 다른 일본인들의 독특한 점도 행간에서 볼 수 ..
지난 주에는 우리 한국의 날 행사를 했는데 이번 주에는 같은 학교를 쓰는 아프리카 학교의 행사가 있었다.에리트레아 ( Eritrea는 독립한지 25년 된 나라로 이디오피아와 수단 사이에 있는 나라. )와 나이지리아 두 학교가 있는데 사용하는 언어가 물론 다르다.사회를 보는 학생들이 나라와 언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영어와 함께 많이 쓰는 언어라는데... 보기에 너무 어려워 보이네...ㅠㅠ(에리트레아에서는 9개의 언어가 사용 된다네...에궁~~~)나이지리아 선생님은 완전 "흥 부자" 이다. 전통 음악을 소개하시면서 직접 전통춤을 보여주셨는데.... 학생들과 학부모 앞에서 너무나 흥에겨워 댄스삼매경에 빠지셨다.저 의상은 전통의상으로 귀걸이 , 목걸이 같은 장신구를 꼭 같이 갖추어야한다네요.선생님과는 달리 ..